한양대학교에서 전자공학을 공부했다. 첫 직장에서는 전공을 살려 항공기와 장갑차를 개발하는 일을 하다 자유롭고 주도적인 삶에 끌려 금융업에 발을 들였다. 전공 분야가 아닌 탓에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했고 더 깊은 고민을 했다. 지나 보니 그때가 금융과 보험의 본질을 제대로 공부한 시기였다.
오랜 시간 현장 재무상담과 관리직을 거쳐 지금은 금융교육업체인 한국파이낸셜에듀(주)를 운영하고 있다. 어떤 재무 상황이라도 수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2009년부터 10년간 축적한 1천 명의 실전 사례를 기반으로 재무설계 프로그램 ‘FiST(Financial Specialist)’를 개발했다.
사람들과 지식 나누기를 좋아한다. 20년 가까운 재무컨설팅에서 쌓은 경험과 생각으로 누군가의 삶에 도움을 줄 때 큰 보람을 느낀다. 다양한 강연을 하고 있으며 카카오 브런치 작가로, 삼성자산운용의 필진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