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에서 2006년부터 2013년까지 근무하고, 2013년부터 2018년 초까지는 동티모르 소재 개발협력 NGO에서 일했다. 그곳에서 포르투갈 남자를 만나 가정을 꾸리고 동티모르와 포르투갈, 한국을 오가며 살고 있다. 자연스럽게 세 나라를 서로에게 알리는 일에 관심이 많다.
서울시외국인지원센터 및 글로벌센터에서 일하며 다문화, 편견, 이해, 사회 통합 등의 주제에 관심이 생겼고, 동티모르에서 일하며 저개발국, 특히 시골 지역의 정의로운 개발과 삶의 질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 현재는 육아와 글쓰기,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 포르투갈 시골 또는 한국 소도시에 정착해 살 계획을 세우느라 바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