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학교 국어교사 / 이우학교 교장 ‘사랑의 시작, 실패의 성장’을 교사의 숙명으로 생각한다. 내가 아닌 타인의 마음을 내 방식대로 바꾸는 일은 절대 불가하므로 매일 실패하면서 살아야 하지만 그걸 계속 해 나가려 마음을 먹어야 하는 것이 교사이기 때문이다. 핍박과 어려움 속에서 나아가는 성자처럼, 교사는 실패한다는 것을 인정해야 성장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살기를 기대하는 여전한 교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