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과손스튜디오는 오랜 기간 판소리 창작 작업을 함께해 온 소리꾼과 고수가 모인 작업 공동체로, 판소리라는 연희양식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가능성을 다양한 각도에서 실험하고 있다. 판소리가 가지고 있는 예술적 요소들을 선택적으로 확장, 또는 변형하는 작업과 연구를 통해 ‘판소리 창작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한편, ‘판소리란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묻고 그에 대해 보다 깊고 폭넓게 고민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