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부터 문장원, 양극수, 김동원 명무를 은사로 동래양반춤, 동래할미춤, 동래학춤을 시작했다. 그 후 김수악, 한영숙, 이매방, 하보경, 김희상 명무에게 전통굿거리춤, 승무, 살풀이춤, 밀양양반춤, 동래두꺼비춤 등을 배웠다. 또 타고난 눈썰미와 손재주가 좋아 동래야류의 천재동 명인에게 탈 제작, 토우 만들기, 민속화 그리기를 배웠다. 20세부터 부산시립무용단에서 활동하다가 동아대에서 한국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88. 동아국악콩쿨 은상을 수상하였다. 일머리가 있어 고향 남해 다랭이마을을 CNN이 선정한 추천 여행지에 들 정도의 유명 관광지로 탈바꿈시킨 것이 가장 큰 보람이다. 탈춤과 민속춤에 45년을 매달려 어린이 교육, 사회 교육에 앞장서며, 각종 방송과 공연을 통해 우리 춤을 알리는 데 헌신하고 있다. 현재 (사)국가무형문화재 동래야류 회장직을 맡고 있고, (사)문장원기념사업회 운영위원장, (재)대용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