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한 꼬마 소녀는 아빠 옆에 누워 옛날이야기를 들을 때가 참 행복했습니다. 어른이 되고, 늦은 나이에 운이 좋게도 다시 그림 그리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꼬마 소녀의 마음으로 직접 쓰고 그린 이 책을 읽는 누군가의 마음이 어린 시절 아빠의 이야기를 들을 때처럼 따뜻하고 행복해지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