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를 가진 남동생과 30년이 넘는 세월을 함께했다. 대구대학교와 부산대학교에서 특수교육을 전공했고 현재는 특수교사로 다양한 아이들과 부대끼며 살아가고 있다. 아이들을 받는 것에만 익숙한 사람이 아닌 주고받는 기쁨을 아는 사람으로 기르는 것이 교육 목표이다. 브런치에서 ‘You ain’t heavy’라는 필명으로 글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