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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홍빈고려대학교 철학과를 거쳐,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 철학부에서 철학과 사회학, 교육학을 연구, 철학석사와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0년 영남대학 철학과에 부임했다. 1992년부터 고려대학교 철학과에서 실천철학, 독일고전철학, 형이상학, 미학 등을 강의했으며, 재직 중 호주 국립대학 철학과와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대학에서 연구교수를, 독일 브레멘대학에서는 문화철학 관련 초빙교수로 동아시아의 인권, 문명의 유형론, 니체와 장자 등에 대해 강의했다. 해외 학회에서 수십 차례에 걸쳐 논문을 발표하고, 한국철학회 회장, 국제 그리스 철학회 명예회장, 국제 헤겔학회 학술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이다. 주요 저서로 《기술문명과 철학》, 《세계화의 철학적 담론》, 《수치심과 죄책감》 등이, 논문으로는 〈헤겔철학에서 절대적 차이와 개념〉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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