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소통에 관심이 있다. 한국어의 역사를 연구하고, 영국에서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을 경험한 뒤 한국어 교육, 이주민의 언어와 소통, 다문화 배경 학생들을 위한 국어교육 등을 공부했다.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와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사와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금은 조선대학교 국어교육과에서 예비 국어 교사와 한국어 교사들을 길러내고 있다. 공기처럼 보이지 않으나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리 삶의 흔적들을 촘촘히 꿰어온 한국어, 지금은 랜선을 타고 세계인의 삶에까지 새로운 흔적을 만들어내고 있는 한국어의 감추어진 세계를 드러내고 사람들과 나누는 일에 관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