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생으로 K대 졸업, S전자에 재직 중이다. 일도, 가정도, 자기 계발도 성공을 꿈꾸던 워킹맘. 1분 1초를 아끼는 파이팅 넘치던 일상은 유방암으로 180도 바뀌는데.
1년여의 표준치료를 마치고, 항호르몬 치료로 극한 갱년기를 체험중이다. 조신한 환자 모드로만 지내기는 아쉬워서, 유방암은 처음이라 힘겨울 누군가를 생각하며 블로그에 300여 편의 글을 썼다.
자칭 유방자가검진 전도사이며, 왕성한 호기심으로 암경험자의 사회 복귀에도 관심을 두고 곧 실천할 예정이다. 빨간 원피스를 입은 귀여운 할머니가 될 때까지, 매일매일 해피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