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서울대 의대+치대+공대 석권’ 이력을 보유한 공부 끝판왕. 각종 수학 경시대회 수상 및 민사고 입학시험의 수석 합격 기록을 세우며 서울과학고에 진학한 그의 이력만 보면 마치 어릴 적부터 공부머리를 타고난 것 같다. 하지만 처음부터 공부를 줄곧 잘했던 것은 아니었다. 유일하게 타고난 재능이라면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남들보다 일찍 깨달았던 것뿐.
서울대 공대에 합격하며 다시는 시험공부 할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대학교 4학년이 되어서야 자신이 원하는 길이 아님을 깨닫고 다시 수능 공부를 시작했다. 불안할 때도 있었지만 평생 후회하면서 살기 싫다는 의지로 책상 앞에 앉았고, 6개월 만에 서울대 의대에 합격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이후 페이닥터로 일하면서 다시 한번 서울대 치의과전문대학원에 합격하며 최단시간 최소노력으로 가장 빠르게 합격하는 공부법을 몸소 증명해 보였다. 그 비결은 바로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3배속 공부법’이다. 그동안 쌓아온 시험 합격에 최적화된 공부 노하우를 아낌없이 《3배속 공부법》에 쏟아부었다.
저서로는 《수학을 잘하고 싶어졌습니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