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에서 태어나 광명에 살고 있다. 『조금 더 사소해지는 사이』 등 동인시집이 있고, ‘시락’ 동인에서 활동 중이다.
<분홍달이 떠오릅니다> - 2023년 4월 더보기
1990년대 『샘터』를 인연으로 시작된 동행이 참 오래 걸렸다는 생각이 든다. 이 시집으로 오래 기다렸던 나의 시(詩)에게 따듯한 햇빛을 보여주게 된 것은 참 기쁜 일이다. 사는 동안 시는 힘이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천천히 해찰하며 걸어갈 작정이다. 나의 가족, ‘시락’ 동인, 그리고 사랑했던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