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수호의 이야기가 곁의 누군가를 떠올리게 한다면 좋겠다. 마음은 나도 5학년인데 자꾸 나이가 들어가서 아쉽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바뀌는 산의 모습을 좋아한다. 요즘은 산 속에 사는 동물친구들 별명을 붙여주고 있다. 그래서, 대모산 기슭에 살며 글을 쓴다. 오늘도 대모산을 산책하며 반짝이는 보물 찾기를 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