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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슈원(班秀文)1920년 1월 광시{廣西}성 룽안{隆安}현에서 태어났다. 조부 반이룽{班義隆}과 부친 반징찬{班景燦}은 지역 향촌의 유명한 골상과 의사였다. 그래서 어릴 적부터 반 선생은 수시로 조부를 따라 산을 오르며 약초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약초를 채집하였다. 반 선생이 7세가 되던 해, 그 지역에 역병이 돌아 조부와 부친이 모두 급성 열병으로 사망하였고, 이로 인해 가세가 기울면서 반 선생은 가족과 떨어져 이모 집에서 살게 되었다. 반 선생의 조부는 손자 반슈원이 의사가 되기를 바란다는 유언을 남겼는데, 반 선생은 이러한 조부의 유언을 마음에 새기며 소를 키우면서도 근학각고{勤學刻苦}, 학의제세{學醫濟世}의 마음가짐으로 공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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