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한 아이의 엄마로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던 중 둘째 임신 기간에 유방암 말기 진단을 받고 암 투병을 시작했다. 전문의도 말렸지만 아이도 살리고, 스스로도 살아야겠다는 결심으로 죽음의 문턱을 몇 번이나 넘었다. 힘겨운 투병기간을 지나고 완치가 된 이후 삶이 달라졌다. 지금은 두 아이와 함께 매년 다른 도시에서 한 달 살기를 하며 삶의 매순간을 최대한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