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감기약』은 저의 첫 그림책입니다. 어릴 적 겨우내 감기로 고생할 때 곁을 지켜 주시던 할머니를 생각하며 만들었습니다. 그때 느꼈던 다정함과 위로로 어린 시절이 외롭지 않았습니다. 이 온기가 모두에게 닿기를 바랍니다. 그리운 정의주 할머니, 감사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