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치 않는 공부를 강제로 하며 자란 분당 키즈. 결국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에 진학했으나 찬란한 대학 시절 심각한 우울증을 맞닥뜨린다. 이후 부모님이 원하는 삶을 사는 대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선택하기로 마음먹는다.
‘진짜 삶’의 의미를 찾아가며 우울증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전과는 완전히 다른, 새롭고 즐거운 일들을 경험하게 된다. 노력과 분투 끝에 우울증 완치라는 성과를 이뤘다. 살아가는 방법까지 배웠으니 우울증 수석 졸업자라고 자부한다.
대학교 졸업 후에는 살아내는 이야기와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전이레’에 우울증 극복을 위한 나름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어두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사람들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