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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알라 가드너(Nuala Gardner)누알라 가드너는 사회복지 간호사이자 공인 조산사로, 자폐아인 두 자녀 데일과 에이미를 정상인으로 키워낸 ‘위대한 어머니’다. 자폐증에 대한 이해가 충분치 않던 시절, 병원 당국에 맞서 아이들의 자폐 판정을 받아내 제대로 된 교육지원을 받기까지 그녀의 분투는 실로 눈물겹다. 선천성 자폐아인 데일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성으로 키우며 헨리라는 특별한 소통창구를 찾아내 마침내 아이를 정상인으로 키워냈다. 자살시도까지 할 정도로 피폐해진 삶 속에서 끝내 놓아버릴 수 없었던 아들에 대한 사랑과 자기애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고개를 숙이게 한다. 세상에 혼자 남겨질 데일의 미래를 안타까워하며 어렵게 가진 둘째아이 에이미마저 예방접종 백신으로 자폐증에 걸렸을 때 그녀는 또 한 번 절망했다. 그러나 이 불굴의 어머니는 “왜 나인가? 내가 무얼 잘못했길래 나에게 이러나?”라고 울부짖으면서도 다시 일어섰다. “엄마 내가 있잖아. 내가 도울게. 엄만 나도 고쳐냈잖아”라고 말하는 든든한 데일이 이젠 옆에 있고 데일과의 치열한 투쟁과정에 항상 그들 곁을 지켜준 친구 헨리도 있었다. 두 아이의 어머니이자 한 명의 사람으로 대단했던 그녀는 이 책을 통해 세상에 지친 우리에게 기적 같은 사랑의 힘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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