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학에서 무역을 전공했다. 한중수교 전 이미 중국시장이 열릴 것을 직감하고 중국어를 공부하며 인생을 준비했다. 결혼과 더불어 홍콩지사에서 근무했고, 상해지사를 거쳐 개인 무역업으로 독립했다. 2009년 여름, 운명처럼 다가온 역사탐방의 깊은 감동으로 인생이 바뀌었다.
역사
고대부터 현대까지, 고구려와 발해가 누비던 대륙의 현장에서부터 우리나라 역사와 뗄레야 뗄 수 없는 중국의 역사 현장을 직접 발로 걷고 눈으로 보며 역사의 감동을 느끼기 시작했다. 7세기 통일에서 21세기 통일로 나아가는 역사의 물결 속에 조그맣게 기여하고자 HERO역사연구회를 설립했다. 역사(History)를, 탐험(Exploration)하고, 연구(Research)하는 단체(Organization)의 첫 글자를 모았다. 오늘도 ‘역사 속 영웅은 누구일까?’ 라는 질문 앞에서 답을 찾아가는 중이다.
임정학교
상하이는 임시정부의 탄생지이자, 무수히 많은 임정의 현장을 간직한 곳이다. 임시정부 초기 활약하신 독립지사들이 묻힌 만국공묘, 윤봉길 의사의 홍커우 의거와 더불어 상하이 3대 의거로 불리는 황포탄 의거와, 육삼정 의거지, 흥사단의 원동위원부 옛터, 1921년 1월 1일 임시의정원 의원과 정부 각료의 신년하례식 장소 등 셀 수 없이 많다. 한국과 세계의 시민들에게 임시정부를 알리기 위해 임정학교를 설립하고 HERO역사연구회가 주체가 되어 <HERO임정학교>라는 이름으로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