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살아왔다. 높은 성적, 좋은 대학, 안정적인 직업이 인생의 목표였다. 월급에 만족하며 편안한 삶을 살길 바랐는데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들이 인생에 벌어졌다. 이혼을 하면서 아이 셋을 낳고 화목하게 살고 싶은 꿈이 무너졌다. 아이의 발달이 느리다는 걸 알고 공황장애에 빠졌다. 죽기로 결심했던 그녀가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를 바꾸고 다시 희망을 찾았다. 그녀는 필사를 하며 진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게 됐다. 그리고 꿈을 찾았고 꿈을 이루었다. 이제는 다른 사람의 꿈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필사의 힘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