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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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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그들은 새를 보지 못했다>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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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선 시인의 시는 겸손하다. 눈밭에 숨어 있는 보리싹 같다. 그러나 봄이 오면 순식간에 온 들판을 푸르게 뒤덮는다. 그가 뿌린 시어(詩語)가 정갈하고 순수하기 때문이다. 산비둘기 형제, 까치 영감, 꾀꼬리 처녀, 들쥐 할멈, 부엉이 영감, 두꺼비 내외, 들고양이, 개비름꽃, 자두나무 자매 등 주위의 동식물과도 거리낌 없이 한 가족을 이루며 소통한다. “하얀 쌀밥에 따뜻한 소고기국 한 그릇/배가 부르니까 시가 쓰여지지 않는다”는 박희선 시인, “밤새도록 꽁꽁 얼어붙은/푸른 잉크를 입김으로 녹이며/시를 쓰던” 초심을 잃지 않으려는 시인의 각오가 아직도 절절하다._박천호(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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