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우드 교수의 첫 책으로, 그동안의 연구를 집대성하여 습관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저자는 습관은 우리의 의식적 자아 밖에서 기능하며, 그 영역은 생각보다 훨씬 넓다고 강조한다.
우리 삶과 행동의 43%가 무의식의 영역에서 이뤄진다는 것이다. 나쁜 습관도 포함됨은 물론이다. 그러니 습관의 메커니즘을 알고 좋은 습관이 형성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 할 수 있다.
그렇게 반복되는 일상을 습관화하면 우리는 인생의 다른 기회와 위기에 훨씬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러니 이제 노력이 필요 없는 자동화 영역을 이용하여 더 많은 시간을 확보하자. 우리가 진정 원하는 것들을 위해 말이다.
인간 행동 연구 전문가.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습관의 형성 원리와 작동 방식에 대해 과학적으로 분석한 최초의 연구자이며, 『오리지널스』 저자 애덤 그랜트, 『그릿』 저자 앤절라 더크워스 등 세계적인 심리학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습관 연구에 관한 세계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심리학·뇌과학·경영학· 사회학 등 여러 학문을 넘나드는 방대한 연구를 통해 ‘습관 설계’라는 자신만의 구체적이고 독창적인 방법론을 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