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단의 책임을 남성에게 묻다 낙태죄가 헌법 불합치 판결을 받고 사라진 2019년 이후, 한국에서 임신중단은 '범죄'가 아닌 여성의 선택이 되었다. 그러나 2022년 미국 연방대법원이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으면서 미국 여성 수백만 명이 임신중단에 대한 헌법상의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것처럼 아직도 여성의 몸에 대한 권리는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가브리엘르 블레어는 논쟁의 초점을 돌려야 한다고 말한다. 임신은 여성 혼자 하는 것이 아닌데, 왜 임신중단에 관한 논쟁에서는 남성의 책임을 이야기하지 않는가? ‘원치 않는 임신’을 초래하는 무책임한 남성들을 고발한다. 모두를 위한 간단한 해결책이 여기 있다. "책임감 있게 사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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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 있게 사정하라
가브리엘르 블레어 지음, 성원 옮김 / 은행나무 12,240원(10%할인) / 68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