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적 감각으로 세상을 해부한 여섯 편의 작품들
대통령이 유신이라는 이름으로 무한한 권력을 움켜쥐려 한 어두운 시기, 추악한 인간성과 죄의식을 미스터리와 오컬트적 요소를 활용해 그려낸 무경의 <낭패불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가 2024년 제18회 황금펜상으로 선정되었다.
"작가는 자기 방식으로 발 딛고 선 시대를 이야기해야 한다. (중략) 2024년 12월 7일, 대한민국 국민은 백 명이 넘는 인간이 갈림길 앞에서 타락으로 걸어가는 것을 목격했다. 저들 뒤 어딘가에 악마가 서 있었을까? 아니면 저들 스스로 걸어간 것일까? 나는 작가로서 이 모습을 쓴다."_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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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수상작품집 : 2024 제18회
무경 외 지음 / 나비클럽 10,710원(10%할인) / 59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