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뉴팩트 커피,
커피 하는 마음
커피 하는 마음
커피는 단순한 음료라 생각했는데, 그 너머에 있는, 커피가 갖는 효용의 가치를 처음으로 생각해본 날이었다. 수많은 예술가가 커피와 함께한 날들을 기억한다. 그 순간은 낱말로, 음표로 때론 세심한 붓질로 표현되어 작품으로 남겨졌다. 작품은 우리 가슴에 영감을 불어넣는다. 영감은 우리 몸 어딘가에 맴돌다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작품에 녹아 세상에 탄생한다. 그렇게 나온 작품이 또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선순환이야말로 내가 커피를 통해 보고 싶은 그림이었다.
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완성형으로 태어날 수 없고,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으면서 조금씩 성숙한 자아를 만들어 가듯이 1인 회사인 공씨아저씨네도 처음부터 완벽한 모습을 갖추고 시작하지 않았다. 우리 가게도 나이를 먹으면서 점차 변화해왔다.
변화는 자연스럽다. 변화가 꼭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중요한 건 어떻게 변했느냐다. 더 나아진 모 습이라면 변하길 잘한 것이다. 다만 본질을 잃지 않으면 된다. 공씨아저씨네의 처음 색과 지금의 색은 그래서 당연히 다르다. 난 지금의 색이 좋다. 모든 것이 브랜딩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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