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영어 에듀테크 스타트업 ‘로메이징’의 대표이자 두 아이의 엄마. 미국 헌팅턴 대학교(Huntington University)를 거쳐 영어 교육 전문가로서의 기반을 다진 후 TESOL 자격을 취득한 뒤 중국 심천의 California Kids Club에서 원어민 영어 교사로 활동하며 아이들과의 상호작용의 중요성을 체득, 국내로 돌아와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영어 교육 커리큘럼을 설계하며 경험을 이어왔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된 후 엄마표 영어를 실천하며 약 4000개의 영어놀이 및 영어회화 콘텐츠를 제작했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영어 교육 전문가로서 교육 에듀테크 대표가 된 저자가 선보이는 새로운 방식의 엄마표 영어책이 출간되었다. 그동안 3천 명에 달하는 아이들을 만나 언어 교육을 해온 저자는 유아기의 영어 교육은 분명히 달라야 한다고 강조한다. 부모와의 정서적 교감을 바탕으로, 학습이 아닌 소통하는 도구로서 영어를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핵심이다.
이 책은 유아의 영어가 언어 그 자체로서 자연스럽게 체득될 수 있도록 돕는다.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어 중심의 상황별 문장을 나열하기보다 아이의 연령별 발달 단계를 고려한 아주 간단한 ‘놀이’를 기반으로 121개의 스크립트를 구성한 이유이기도 하다. 하나의 놀이 속에서 반복되는 ‘패턴 문장’을 선보인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모든 스크립트를 음원 파일이 아닌 저자가 직접 등장하는 짧은 영상으로 제작하여 부모가 쉽게 놀이와 문장을 익힐 수 있도록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