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더커버 92탄

우린 너무 쓸데 없이 불행하고 너무 복잡하게 행복하다

우린 너무 쓸데 없이 불행하고 너무 복잡하게 행복하다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베스트셀러 기념-봄에디션

행복을 찾는 방법이 아니라 불행에 대한 수비력을 길러주는
58가지 인생 이야기
행복을 찾는 방법이 아니라
불행에 대한 수비력을 길러주는
58가지 인생 이야기
베스트셀러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가 봄을 맞이하여 봄향기 물씬 풍기는 봄빛 에디션으로 리커버했다.
요란한 세상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내 삶을 살아가는 튼튼하고 단단한 태도를 담아낸 이 책은, 시끌벅적 기쁜 일을 찾아다니기보다도, 울 일이 없고 별다른 나쁜 일이 없는 하루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랬을 때에야 비로소 진정한 행복이 우리 곁에 온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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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게 사는 일이 가장 어렵다는 것을 깨달은 삼십 대 후반. 삶의 목표를 성공이 아닌 만족으로 삼으며 글을 쓰고 있다.

『1cm 다이빙』, 『홈 in 홈』을 집필하여 베스트셀러 에세이스트로 이름을 알렸으며, 인스타그램 bad_workers 계정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잔잔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누군가가 너무 소중해지면 가장 기본적인 것을 잘하길 바라게 됩니다.
잘 자길. 잘 먹길. 잘 웃길. 그리고 건강하길.
태어난 지 막 30일 된 아이가 그런 삶을 살길 바라는 저를 보며
한편으로는 창피해졌습니다.
나는?
나는 매번 스스로가 가장 소중한 존재라고 외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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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특별한 이벤트가 없어도 맛있는 커피 한 잔에 기분 좋아지는 것이 어른의 행복 아닐까요?
제목처럼 소소한 행복이 느껴지는 표지를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얇은 트레싱지 커버를 잎사귀처럼 한 꺼풀 벗겨내고 나면, 따스한 초록빛의 표지가 독자 여러분께 행복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책 속에서
  • p.45~46
  • 삶에서 도망치지 않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건지 넌 모르지.
    앉을 자리가 없는 역에서 매일 출근하는 것과 간신히 생긴 자리를 할머니에게 양보해드리는 것. 상사가 튀긴 끈적한 침도 매일 새것처럼 세수하고 털고 일어나 게으름 피우지 않고 모니터를 켜고, 안전화를 신고 가게 문을 여는 그 삶이 사실 얼마나 굉장한 인생인지 넌 모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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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92
  • 절망이 넘치는 시대, 우린 좀 더 운의 힘을 믿어야 한다.
    최선의 선택을 하고 최선의 노력을 해도 원하지 않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당연한 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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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228~229
  •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짜릿함보다는 안도감에, 특별함보단 일상적임에 더 가깝다. 아무 탈 없이 일할 수 있어서, 아픈 곳 없이 가족과 통화할 수 있어서, 희망은 없어도 절망도 없이 내일을 또 살아갈 수 있어서 행복할 수 있는 게 지금의 내 삶이다.
    누군가는 그토록 조용한 인생에서도
    행복을 발견할 수 있냐고 묻겠지만,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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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구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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