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애순의 시가 「좋은생각」에 당선되어 책에 실리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오랜 꿈이 이루어진 그 순간, 그 감동을 다시 나누고자 2006년 6월호를 그 시절 그 마음 그대로 다시 선보입니다. 특별히 극중 애순의 시 <두고 가는 마음에게>를 수록했습니다. 시가 어디에 수록되어 있나 찾아보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어요. 또한 도종환 시인의 산방일기, 공선옥 소설가, 윤재윤 변호사 등 그때 그 시절 필진들의 글들과 독자들의 가슴 따뜻한 사연,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편집후기 등 「좋은생각」 복원본을 통해 그때 그 시절의 감성을 느껴 보세요.
특별 부록으로 그 시절과 똑같이 엽서를 끼워 두었습니다. 뜯어서 나만의 시를 써 우편으로 응모해보세요. 아날로그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