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의 이동 경로
김화진 | 스위밍꿀
<동경>, <나주에 대하여> 김화진 연작소설
"사람은 주머니 같다. 나는 그 안이 궁금해." <나주에 대하여>, <동경>으로 독자들에게 울림을 준 김화진이 ‘친구 관계’를 다룬 연작 소설로, 마음의 움직임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다섯 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유도 모른 채 가까워지고 또 한순간 소원해지는, 익숙하지만 어려운 친구 사이. 누군가와 멀어질 때만큼 마음의 움직임이 낯설게 느껴지는 순간이 또 있을까? 딱딱해지지 말고, 상처받더라도 생생하게 삶 쪽으로 나아가는 일. 소설 속 마음의 이동 경로가 우리에게 안내하는 방향은 오직 그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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