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벽돌 유치원 시리즈
식판 도시락
김영진 글, 그림
뭐든 잘 하고 빨리 해결해야 직성이 풀리는 완벽주의 키토와 생각이 깊고 배려심 있는 연두의 이야기이다. 유치원 텃밭 수업 시간, 키토는 누구보다 빠르고 멋지게 방울토마토를 키우려 한다. 하지만 온갖 노력에도 키토의 화분은 잠잠하기만 하다. 그때, 평소에 답답하다고 생각했던 연두가 다가와 ‘이 씨앗은 조금 약하게 태어난 거야’라며 기다려 줘야 한다고 말하는데…. 과연 키토는 연두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멋지게 방울토마토를 키워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