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재미있게 읽었던 "로봇 찌빠"의 리메이크 작업제의를 받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작을 훼손하지는 않을까... 명랑만화를 간만에 다시 할 수 있을까....16회 안에 무슨 이야기를 담나?? 등등......
하지만 여러모로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서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단행본 한권 분량의 내용에 나름대로의 제 신념을 담는데 주력했습니다.
보시면서 느끼실지 못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우정, 희생, 사랑, 용서’ 같은 것이죠...
아마 앞으로 제가 그리게 될 모든 만화는 이렇게 그려질 듯싶습니다. 이 만화를 계기로 말이죠...
소중하고 재미있는 작업이었습니다. 중간중간 생각지 못했던 약간의 걸림돌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즐겁고 신나는 작업이었습니다.
이후 다음 작품에서는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길 바랍니다.
더 좋은 작가로 성장할 수 있게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리메이크를 허락해주신 신문수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