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성태, 역사의 길을 걷다』는 그냥 평교사가 37년을 나름 치열하게 살아온 기록 이다.
만들어 놓고 보니 많이 부끄럽다.
그러나 용기를 내 본다. 주위에, “내가 아 는 역사 선생 한 명은, 선배 한 분은 이런 삶도 살았대”라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다행이겠다.
내가 만난 모든 선·후배들은 다 향기로움을 품은 연꽃이었다. 그 연꽃을 만나고 가는 바람처럼 이젠 떠난다.
그러나 이미 내 몸에 밴 연꽃의 향기는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인연을 맺은 모든 분께 거듭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