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열심히 다니고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도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는 행동을 할 수 있을까? 저 사람은 누가 보아도 정말 법 없이도 살 사람 같은데 남에게 상처를 주는 일을 저지를 수 있을까? 저 사람은 정말이지 원래 악하게 태어났기 때문에 저런 일을 할 수 있는 것일까? 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생각을 해 봤을 것이다. 이 질문에 대해서 정확한 답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아마도 이 세상에 한 명도 없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사이먼 박사는 자신의 오랜 임상경험과 크리스천으로서의 성찰을 바탕으로 위의 질문들에 대해 성실하게 답하고 있다. 성격장애치료 전문심리학자로서 그는 문제 행동을 일으키는 성격 유형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그는 또한 성격장애의 접근뿐만이 아니라, 착하고 예의바른 사람도 종종 나쁜 일이나 해로운 일을 저지를 수 있다는 것을 사례를 통하여 알려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