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사는 나의 창조적인 친구들에게
너희들이 내 이야기를 알아봐 주어서 무척 기쁘단다. 우리가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자세히 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는 이 책을 썼어. 우리는 흔히 주위에 널려 있는 경이로운 모든 빛깔과 구체적인 세부 내용을 보는데 시간을 들이지 않으니까. 너희들이 이 책을 보고, 우리 가까이에 있는 다채로운 사물을 더욱 자세히 보고, 좋아하게 되었으면 해.
앞으로 너희들이 구름 낀 흐린 하늘을 보거나 멋진 저녁노을이 진 하늘을 볼 때, 이 책이 떠오르면 좋겠어. 하늘의 진짜 빛깔을 보았다는 걸 알고 빙그레 웃기를 바란단다.
- 여러분의 친구이자 창조적인 여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