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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성호

최근작
2022년 10월 <북파공작원의 진실>

김성호의 유라시아 기행

나는 경의선이 연결되기 전에 유라시아 횡단철도 여행을 통해 우리의 젊은이들과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었다. 이 여행기는 애초 경의선 연결식에 맞춰 출간하려고 준비했으나 경의선 연결식이 한반도 상황의 영향으로 계속 미뤄지면서 지금에서야 세상에 나오게 됐다.

우리가 지운 얼굴

분단의 희생자들을 감싸 안지 않고서는 진정한 의미의 남북 화해는 불가능하다. 남북의 당국자와 민중이 이들의 원혼을 달래주기 위해 나서야 한다. 북파공작원과 남파공작원, 납북자와 납남자, 국군 포로와 인민군 포로 등 분단이 남긴 상처를 이제는 치유해야 한다. 남북한은 이런 '인도적 외침'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이데올로기적 접근이 아니라 인권적 접근, 인도주의적 시각으로 분단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이 책이 조금이라도 기여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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