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소수를 제외하고 모든 저자는 여러 스승과 교수와 멘토와 격려자의 어깨 위에 얹혀있게 마련이다. 나도 예외가 아니다. 순례 길에서 기로에 섰을 때 내게 상담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익명의 두 분께 이 책을 헌정한다.
작가적 자질이 있는 내 사랑하는 아내 달린에게 지은 빚은 수를 헤아릴 수 없다. 골짜기를 지날 때 손잡고 함께 동행 하면서 일마다 때마다 나의 영적 행보에 아낌없는 지지를 더했다. 또한 그녀는 이 책을 한 쪽씩 정독하면서 훌륭한 조언과 논평을 해 주었다. 그녀의 협력 없는 내 인생과 사역의 험난함은 상상하기조차 싫다.
부가적으로, 신학을 전공한 세 분의 목사님, 존 노트헬퍼, 존 레드먼, 딕 존슨은 하나님을 위하는 마음으로 초고를 읽으며 여러 의견을 내놓았고, 유익한 논평을 해 주었다.
사귄지 오래된 벗, 고든 콘웰의 교수 도널드 페어베언 박사는 고맙게도 시간을 내어 원고를 읽고 소중한 조언을 하면서 성령께서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 그리스도와 맺고 계시는 관계에 대하여 알아듣기 쉽게 잘 설명해 주었다. 그에게 진 빚이 크다. 트리니티 대학교의 존 프란시스 버크 교수는 편집 과정에서 정중하게 서평을 하며 중요한 제안을 했다. 마지막으로 반세기 이상 친구로 지내는 워런 클라크를 빼놓을 수 없다. 교정을 보면서 다수의 오타를 잡아냈다. 모든 분에게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