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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안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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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고양이가 + 쥐를 + 먹는다>

광어와 도다리

내게 있어서 소설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은밀한 부끄러움'이라고 답하고 싶습니다. 밤을 하얗게 세워 써놓은 작품을 아무리 고치고 또 고쳐도 그 부끄러움은 조금도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긴 세월이 흘렀습니다. 이제 비로소 큰 용기를 내어서 쪽문을 열고 소중한 화분들을 툇마루에 내놓습니다. 지나가는 바람이 사랑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따사로운 햇볕이 어여삐 보듬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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