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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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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바라나시의 새벽>

바라나시의 새벽

늘 잊지 않았던 길을 나섰습니다 그 길목에서 만난 희노애락의 일상이 오늘입니다 마음통장에 남겨진 잔고가 쓰면 쓸수록 넉넉하게 불어나서 따뜻하게 나눌 수 있도록 더 단순하고 낮게 걸어가겠습니다 만사만물에 고맙습니다

평화를 꿈꾸는 엄마

'통일 아침'회원들과 전쟁 반대 서명을 받으러 나갔을 때다. 아이들이 반전 평화 전단지를 나누어 주는 것을 보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쑤근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어머, 애들에게 왜 저런 걸 시키냐?" 그 말을 듣던 몇몇 엄마들은 우리가 무엇을 잘못하는가 싶어서 당황했다. "그래, 좀 이상하다. 애들까지 시킬 일이 아닌 거 같다." 애들한테서 전단지를 거두어 왔는데, 우리 아들은 자꾸 그 일을 계속하겠다고 떼를 썼다. 할 수 없이 몇 장 주었는데 자꾸 쑤근거리던 사람들이 생각나고, 왠지 좀 이상한 엄마 같다는 생각이 들어 속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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