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종교에 따라 성지순례를 하기도 하지만 종교에 관계없이 인도나 이스라엘 산티아고를 순례하는 사람이 많다. 산티아고를 순례하는 사람 다섯 명 중에 두 사람이 한국인이라는 기사를 본 일이 있다. 이웃 나라 일본에도 여러 순례길이 있으며, 대표적으로 시코쿠에 1200년 된 순례길 오헨로가 있다. 이 길은 일본인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찾는 순례 코스로 명품 관광자원이 되고 있다.
『남해안 108 성지순례』는 불교 사찰이 주 대상이지만 굳이 불교인만을 위한 책은 아니다. 무작정 걷은 길이 아니라 주제가 있는 순례 길을 개척하고자 시도하였다. 사찰을 방문하여 불교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걸으면서 사색을 통해 자기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새 삶은 개척하는 계기도 될 것이다. 이는 혼자 걸어본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기쁨이요 보물이다. 특히 남해안은 조상들의 숨결이 서려 있는 유적지가 많다. 특히 임진왜란 유적이 많아서 역사를 통절하게 반성하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실용적으로 직접 순례를 떠나는 사람에게 자료를 제공하고 안내하는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100년, 천년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순례 길을 여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나아가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에게도 산티아고 같은 ‘한국의 성지순례’ 길을 여는 출발점이 되고, 한국을 상징하는 문화 순례 길, 트레킹 코스로 자리 잡기를 기원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종교에 따라 성지순례를 하기도 하지만 종교에 관계없이 인도나 이스라엘 산티아고를 순례하는 사람이 많다. 산티아고를 순례하는 사람 다섯 명 중에 두 사람이 한국인이라는 기사를 본 일이 있다. 이웃 나라 일본에도 여러 순례길이 있으며, 대표적으로 시코쿠에 1200년 된 순례길 오헨로가 있다. 이 길은 일본인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찾는 순례 코스로 명품 관광자원이 되고 있다.
『남해안 108 성지순례』는 불교 사찰이 주 대상이지만 굳이 불교인만을 위한 책은 아니다. 무작정 걷은 길이 아니라 주제가 있는 순례 길을 개척하고자 시도하였다. 사찰을 방문하여 불교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걸으면서 사색을 통해 자기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새 삶은 개척하는 계기도 될 것이다. 이는 혼자 걸어본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기쁨이요 보물이다. 특히 남해안은 조상들의 숨결이 서려 있는 유적지가 많다. 특히 임진왜란 유적이 많아서 역사를 통절하게 반성하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실용적으로 직접 순례를 떠나는 사람에게 자료를 제공하고 안내하는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100년, 천년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순례 길을 여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나아가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에게도 산티아고 같은 ‘한국의 성지순례’ 길을 여는 출발점이 되고, 한국을 상징하는 문화 순례 길, 트레킹 코스로 자리 잡기를 기원한다.
불교는 다른 종교는 미치지 못하는 한 차원 높은 경지에 있다. 불교는 종교이면서 사상이고 또 철학이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 편리하고 쉬운 것에 길들여진 현대인에게 불교는 점점 어렵게 느껴지게 될지도 모른다.
이 책은 어려운 불교를 알기 쉽게 접근하고, 한국의 문화를 불교 코드로 해석해 보려는데 목적을 두고 집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