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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는 무관한 창문으로 온다고 리처즈는 말했다.
그 창문 밑에서 나는 고였다가 흘러가고
2021년 2월 |
| 결국 나는 질투심 때문에 시를 쓰게 된 건지도 모르겠다. 시멘트에서 자라난 독 어린 풀들과 내 육체를 관통하고 지나가는 사물들, 바라보는 행위에서 오는 슬픔. 도시에서 '바라보는' 일의 숨막힘. 고아와 같은 내 분신들은 불완전한 자신의 몸을 떠나고 싶어 한다. 고통스럽기 때문에 아름다운 이 지상의 정원에서. |
| 우리가 아름다움으로 기우는 것은
약하고 슬프기
때문일까
2019년 가을 |
| 계속 무늬를 짠다
보이지 않는 손이
2014년 3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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