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 평결 심사는 수세기 동안 인디언 사회에서 행하던 것이다. 근대 미합중국의 사법제도에 이 개념을 도입한 것은 극히 최근의 일이다. 이 소설에서처럼, 가해자가 있는 외딴 섬으로 피해자를 보내는 것은 가당찮다는 논란이 일 법도 하다. 하지만 원형 평결 심사의 저력은 바로 이와 같은 치유 평의회원 개개인의 창의적인 발상에서 나온다. 실제 삶에서도, 상처를 치유하는 길이라면 그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기를 바란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원형 평결 심사는 수세기 동안 인디언 사회에서 행하던 것이다. 근대 미합중국의 사법제도에 이 개념이 도입된 것은 극히 최근의 일이다. 이 소설에서처럼, 가해자가 있는 외딴 섬으로 피해자를 보내는 것은 가당찮다는 논란이 일 법도 하다. 하지만 원형 평결 심사의 저력은 바로 이와 같은 치유 평의회원 개개인의 창의적인 발상에서 나온다. 실제 삶에서도, 상처를 치유하는 길이라면 그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