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과의 만남은 저에게 늘 힘을 줍니다.
여러분께 이야기를 계속 들려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해 주니까요.
책이라는 끈으로 연결된 이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관계를 영원히 이어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언론 기사나 텔레비전 방송으로는 절대로 전달되지 않는 이 특별한 유대감을 영원히 이어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러나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따로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제 이야기를 기다려 주어서 고맙습니다.
그 이야기들이 살아 있을 수 있게 해 주어서, 함께 해 주어서 고맙습니다. 곧 다시 만나기를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