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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폴 브라이터 (Paul Breiter)

최근작
2014년 4월 <아잔 차의 담마 토크>

요강도 때론 밥그릇이 됩니다

그는 아주 따뜻하고 유머스러한 이야기를 만들었지만 이야기의 심오함을 더하기 위해 무엇을 희생시키는 일은 하지 않았습니다. '간단하고도 심오한'이라는 말은 남용되는 문구이기는 하지만 스님의 가르침을 나타내는 것으로 아주 적절한 표현입니다. 영국인 제자 수메도가 말했듯이, 차스님은 25년이 넘는 세월 동안 교육을 전혀 받지 못한 사람도 붓다의 말씀을 이해할 수 있게끔 쉬운 언어를 사용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스님은 많은 지식인들과도 질문과 대답을 주고받았으며, 서구에서 온 의심 많은 제자들까지도 감화시키고 훈련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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