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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흥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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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시조(時調)의 정체성(正體性) 연구 Ⅱ>

바람의 노래

시조의 원형(原形)은 평시조라 생각한다. 이 평시조야 말로 우리 시조(時調)의 정체성이며 시조의 맛과 멋이 가장 함축적으로 표현된 노래라고 늘 생각해 왔다. 어설프지만 이번에 본인의 졸작 평시조만을 모아 시조집을 내게 되어 매우 기쁘다. 조개가 눈물로 빚은 진주를 하나하나 엮어 보석 목걸이를 만들 듯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으로 예술성 있는 작품을 생산하고 싶어도 글재주가 없어 늘 한계에 부딪친다. 독자의 혜량을 기대할 뿐이다. 2021. 初夏 冠岳山 南峴齊에서

바람의 얘기들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가는 게 인생이라지만 올봄은 너무 아프다. 난데없는 코로나19에 온 나라가 매몰되고 소중한 목숨을 강탈당한 가슴 아픈 봄이었다. 하지만, 어느 간호사의 감동적인 말 한마디에 우리는 희망의 씨를 발견하기도, 한 줄기 빛을 보기도 했다. 삶은 바람이다. 나에게는 그렇다. 그동안 몇 권의 시조집을 냈지만 역시 부족하고 아쉬움 속에 좀 더 가슴에 닿는 시조를 지으려 해도 역시 재능이 모자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선후배님들의 가슴 찡한 작품을 접할 때마다 나는 언제나 저런 작품을 써보나 하는 아쉬움과 조급함 속에서 창작해온 것도 솔직한 고백이다. 이번 작품집의 목차를 보면 부제목이 모두 ‘바람’으로 시작되고 있다. 제1부 “바람의 향기”만 신작이고 2부에서 6부까지는 이미 출간된 책의 이름을 ‘바람’이라는 말에 덧붙여 새롭게 조어를 한 것뿐이다. 빈말이나 다름없어도 저의 삶에 대한 철학이라 생 각하시고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용기를 내어 존경하는 독자에게 민낯을 드러내 보이는 것이 한편 행복하고 또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하다, 여러분의 깊은 혜량을 기대한다. 2020. 봄 冠岳山 南峴齊에서

현대시조 창작법

일전에 출간한 <현대시조 창작법>에 대한 독자들의 호응에 힘을 얻어 추가 출판을 결정했다. 증보판에서는 출간된 책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오류를 수정하고 시조 문장의 성분 중 간과하기 쉬운 관형어와 부사어의 용법을 보완하여 좀 더 깔끔하고 세련된 시조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보충하였다. 통상적인 시조 작법(외형적 규칙)을 벗어나 현대 감각에 맞는 작품을 창작하는 데 도움을 주려고 많은 노력을 하였으나 아직도 부족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독자와 함께 공부하고 연구하는 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뿐이다. 많은 격려와 조언을 부탁드린다. 2020. 유월에 - 개정판을 내면서

현대시조 창작법

<정형의 매력>과 <현대 시조 연구>를 간략하게 다시 정리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시조를 지을 수 있도록 보완 정리하였다. 특히 고시조 분석을 통하여 정체성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중에서 현대 시조가 반드시 물려받아야 할 유산은 무엇인지 그 핵심을 추가하였다. 한편 신선한 모습으로 독자에게 다가가려는 방법의 하나로 형상화 과정과 ‘낯설게 하기’위한 언어의 새로운 조합 방식에 주안점을 두고 현대 시조의 새로운 창작 기법을 모색하려고 노력하였다. 시조 창작을 하면서 습관적으로 범하기 쉬운 시어 선택의 오류와 시조의 구조(짜임새), 문장 성분에 대한 설명, 그리고 글쓰기에 필요한 기초 문법과 문장부호, 외래어 표기법 등을 수록하였으며 (사)한국시조협회에서 공표한 <시조 명칭과 형식 통일안>도 추록하여 시조를 짓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이 책 한 권으로 시조의 모든 부분이 설명되지는 않겠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아름다운 정통(正統) 시조 창작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2021. 봄 - 제3판을 내면서

현대시조 창작법

기왕에 펴낸 <정형의 매력??과 <현대시조 연구??는 그 양이 방대하여 독자가 다소 부담을 느꼈을 것이다. 그래서 현대시조를 창작하는 데 가장 필수적인 사항을 간략하게 다시 정리하였다. 누구나 시조 작법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시조를 지을 수 있도록 새롭게 정리하였다. 그동안 시조창작 강의를 해 오면서 아쉬운 점을 보완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창작의 핵심을 재정리하여 더욱더 간편한 현대시조 창작 지침서를 만들게 되었다. 특히 형상화 과정과 ‘낯설게 하기’ 위한 언어의 새로운 조합 방식에 주안점을 두고 창작법을 설명하려고 노력하였다. 이 과정은 필자의 졸작으로 주로 설명을 하였는데 널리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 시조를 잘 쓰고 못 쓰고를 떠나 어색한 부분과 이치에 안 맞는 부분은 왜 그런지 그 이유를 밝히려 노력하였다. 특히 조심해서 사용해야 할 어휘들을 나열하여 충실을 기하고자 하였다. 특히 반드시 필요한 기초 문법과 문장부호, 외래어 표기법 등을 수록하여 어법에 맞는 글이 되도록 하는 데 도움을 주려 노력하였으나, 아무리 공을 들여 설명하고자 해도 필자의 능력이 부족하여 잘못된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서슴지 마시고 조언을 부탁드린다. 이 책 한 권으로 시조의 모든 부분이 설명되지는 않겠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아름다운 우리 시조작품 창작의 산실이 되어 주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2020. 정초에 - 책을 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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