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랫동안 사람 사이의 소통과 연결을 주제로 연구하고 강연해왔다. 현장에서 사람들을 접하며 새삼 깨닫게 된 것은 과학기술의 놀라운 진보가 우리의 의사소통을 보다 신속하고 세련되게 만들기도 했지만, 안타깝게도 한편에서는 의사소통의 불협화음을 초래하기도 한다는 사실이다. 이 책에서는 독자들이 모든 대면접촉의 상황에서 빛을 발하고 인간적 향기를 발산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의사소통을 잘 조화시킬 수 있는 지침을 제공하려고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