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마음을 토닥이는 책속의 명언들 -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많은 인생의 고민과 번뇌를 갖습니다. 또한 삶이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고통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이는 저자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비슷하게 괴로워하고 있는 부분 일 것입니다.
그런 그들에게, 저자는 그동안 삶의 경험과 수십 년 전부터 읽어온 책 속의 명언들을 바탕으로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상담 속에서 저자는 모두의 고민들도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모든 고민의 증상들을 여덟 가지로 분류하고 그에 대한 해답을 책속의 처방전 200개로 담아냈습니다.
생활의 지혜는 인터넷으로 얻을 수 있지만 인생의 지혜는 책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한 권의 책으로 모든 지혜를 얻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책의 지혜를 모은 책으로는 많은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20여년 2000권의 독서를 통해 얻은 삶의 통찰의 지혜를 담았습니다.
20년 독서 2000권에서 알아낸 통찰의 지혜를 사랑하는 딸에게
독서는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일’이란다. 이는 맹자의 말이며, 아버지가 존경하는 故 구본형 선생님이 가장 좋아하신 독서의 정의란다. 아버지 또한 독서 다이어리의 맨 앞에 써놓고 늘 되새기는 말이기도 하지. 책을 읽어야만 원래의 마음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니란다. 하지만 책을 많이 읽지 않을수록 우리의 선하고 건전한 본심을 많이 잃게 되는 것 같구나. 그래서 세상은 점점 각박해지고 마음은 더욱 고통받고 상처받고 있지 않나 생각해 본단다. 신체적 고통이나 상처는 약이나 의술로 치료할 수 있지. 하지만 마음의 고통이나 상처는 치료가 어렵구나. 이때는 심리적 안정감까지 찾아주는 ‘치유’가 필요하단다. 꾸준한 독서는 지속적인 치유의 길이기도 하다. 마음의 양식을 얻고 스스로 자신을 치유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앞으로 우리 딸과 만나는 배우자도 독서를 통해 잃어버린 마음을 찾고 행복해져서 밝은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그런 사람이길 아버지는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