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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프란시스코 시오닐 호세 (F. Sionil J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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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나는 어떻게 글을 쓰는가>

에르미따

이제 저는 제가 해야 할 말을 할까 합니다. 우리 작가들에 대한 경고인데, 그들이 필리핀인들이라면 언제나 자기 민족을 위해 글을 쓴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사회 비판을 수행하는 소설들은 미국과 영국, 혹은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한물간 것으로 여긴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언어의 폭죽이 오늘날 아주 많은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와 같은 작가들이 그렇습니다. 제가 <백 년 동안의 고독>이나 <영국인 환자>와 같은 소설을 다 읽지 못한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디킨스와 포크너는, 영어로 글을 쓰는 작가인 제가 속한 전통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더 큰 전통은 제가 태어나고 자란 마을입니다. 제 뿌리는 제 불행한 나라의 흙 속에, 제 민족의 고통 속에, 그들의 빛나는 열망 속에 있습니다. 저는 먼 곳을 여행했고, 역사의 이면과 다양한 거리의 지리를 깊이 들여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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