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비즈니스와 영업의 바탕이 되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테마로 다루고 있다. 여기에서 언급하는 '영업'은 반드시 외부 고객에게 어떤 것을 파는 행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거래처뿐 아니라 직장내 상사나 타부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원활한 업무를 기대하기 힘들다. 비즈니스 영업은 승부를 내는 것이 아니라 'Win-Win'을 의미한다. 이것은 인식하면서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바꾸어 보자. '새삼스럽게 무슨 Win-Win을 운운하느냐'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데만 급급하지는 않았는지, 자신의 이익은 찾지도 못한 채 어정쩡하게 타협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보기 바란다.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많은 것을 바꿀 필요도 없다. 마인드와 대화법을 조금 바꾸기만 하면 된다. 반드시 Win-Win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