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우리가 3년간 쏟은 노력의 결실이지만 경계성 성격장애라는 주제를 완벽히 정리한 것은 아니다. 그저 시작일 따름이다. 이 책이 새로운 연구에 불을 붙이고 임상전문가들이 환자를 교육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경계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지지와 위안, 그리고 경계성 성격장애가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경계인이 삶에 끼어든 순간부터 당신이 - 그리고 같은 처지의 수많은 사람이 - 타고 있었던 감정의 롤러코스터에서 하루빨리 놓여나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