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와 디지털 기술의 무한한 발전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참으로 놀랍게 변해갈 것이라는 생각은 컴퓨터를 처음 접할 때부터 가졌던 생각이었습니다. 그러한 생각이 현직교사의 삶에서 컴퓨터 교육을 깊게 고민하고 보다 나은 교육을 위해 연구하는 직업으로 바꾸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박사학위 과정 동안 컴퓨터 과학 공부를 하면서 다른 컴퓨터 과학자들과는 달리 컴퓨터 과학의 개념과 원리를 컴퓨터에 적용하기보다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 더 많은 고민과 시간을 쏟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후 대학 생활의 13년 동안 이러한 고민은 계속 이어졌고 컴퓨터 과학을 초ㆍ중등 학생들이 보다 쉽고 유용하게 학습하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컴퓨터 없이 컴퓨터 과학을 이해하는 언플러그드 컴퓨팅 방법, 프로그래밍을 레고 블록 쌓듯이 만들어가는 스크래치 코딩, 전자기판과 회로를 이용하여 컴퓨터의 원리를 구현하는 피지컬 컴퓨팅 방법, 게임중독에 몰입된 학생들의 시선을 돌리기 위한 정보문화 활동 등 다양한 컴퓨터 교육 방법을 연구하고 개발하였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이 초ㆍ중등학생들에게 아주 유용한 방법이었으나, 학생들이 스스로 컴퓨터 과학의 지식과 프로그래밍을 쉽게 이해하는 것은 분명히 한계가 있었습니다. 특히 인간의 절차적이고 논리적인 문제 해결의 사고 과정을 나타내는 알고리즘에 대한 학습 방법은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기존에 나온 알고리즘 책이나 컴퓨터 과학 책들은 성인들도 읽기 어렵고 딱딱한 이론서가 대부분이어서 컴퓨터 과학의 전문가나 이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아니고서는 그렇게 쉽게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해리포터》와 같이 신비롭고 재미있는 스토리와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컴퓨터 과학이 어우러져 학생들이 단숨에 읽어나갈 수 있는 동화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기억에서 지울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고민의 와중에 이 책의 번역을 맡게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페이스북의 전문 IT 개발자인 까를로스 부에노는 이 책에서 우리의 삶을 바꾸어 놓은 핵심 알고리즘들을 모아 재미있고 환상적인 컴퓨터 과학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로렌 입섬이 숲에서 길을 잃는 장면에서부터 집으로 돌아가는 모험 내내 흥미진진한 사건을 접하고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 나가며 자신의 인생을 성장시키는 과정을 컴퓨터 과학이라는 분야와 연결지어서 멋지면서도 아주 쉽게 보여줍니다.
이 책은 초ㆍ중등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 그리고 학부모, 일반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컴퓨터 과학의 필수 교양 도서로 적극적으로 활용되길 마음속 깊이 기대합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컴퓨터의 기초 소양 능력과 함께 스크래치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미래 디지털 사회에서 꼭 필요한 컴퓨터 리터러시와 컴퓨팅 사고를 신장시키는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컴퓨터 기초 소양과 프로그래밍 능력을 동시에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배양됩니다.
본문 전체적으로는 초등학생~중학생 수준에 적합합니다. 책의 초반부는 쉽게 접근하여 초등 1~4에 적합하며, 다양한 게임을 포함하여 재미있으며 초등학교 5~6학년에 적합합니다. 중반 학습 자료 개발 부분은 중학생에, 후반 알고리즘은 중학교 1~3학년에 적합합니다. 중후반은 초등 정보영재, 올림피아드 정도 수준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컴퓨터와 디지털 기술의 무한한 발전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참으로 놀랍게 변해갈 것이라는 생각은 컴퓨터를 처음 접할 때부터 가졌던 생각이었습니다. 그러한 생각이 현직교사의 삶에서 컴퓨터 교육을 깊게 고민하고 보다 나은 교육을 위해 연구하는 직업으로 바꾸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박사학위 과정 동안 컴퓨터 과학 공부를 하면서 다른 컴퓨터 과학자들과는 달리 컴퓨터 과학의 개념과 원리를 컴퓨터에 적용하기보다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 더 많은 고민과 시간을 쏟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후 대학 생활의 13년 동안 이러한 고민은 계속 이어졌고 컴퓨터 과학을 초ㆍ중등 학생들이 보다 쉽고 유용하게 학습하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컴퓨터 없이 컴퓨터 과학을 이해하는 언플러그드 컴퓨팅 방법, 프로그래밍을 레고 블록 쌓듯이 만들어가는 스크래치 코딩, 전자기판과 회로를 이용하여 컴퓨터의 원리를 구현하는 피지컬 컴퓨팅 방법, 게임중독에 몰입된 학생들의 시선을 돌리기 위한 정보문화 활동 등 다양한 컴퓨터 교육 방법을 연구하고 개발하였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이 초ㆍ중등학생들에게 아주 유용한 방법이었으나, 학생들이 스스로 컴퓨터 과학의 지식과 프로그래밍을 쉽게 이해하는 것은 분명히 한계가 있었습니다. 특히 인간의 절차적이고 논리적인 문제 해결의 사고 과정을 나타내는 알고리즘에 대한 학습 방법은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기존에 나온 알고리즘 책이나 컴퓨터 과학 책들은 성인들도 읽기 어렵고 딱딱한 이론서가 대부분이어서 컴퓨터 과학의 전문가나 이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아니고서는 그렇게 쉽게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해리포터》와 같이 신비롭고 재미있는 스토리와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컴퓨터 과학이 어우러져 학생들이 단숨에 읽어나갈 수 있는 동화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기억에서 지울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고민의 와중에 이 책의 번역을 맡게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페이스북의 전문 IT 개발자인 까를로스 부에노는 이 책에서 우리의 삶을 바꾸어 놓은 핵심 알고리즘들을 모아 재미있고 환상적인 컴퓨터 과학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로렌 입섬이 숲에서 길을 잃는 장면에서부터 집으로 돌아가는 모험 내내 흥미진진한 사건을 접하고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 나가며 자신의 인생을 성장시키는 과정을 컴퓨터 과학이라는 분야와 연결지어서 멋지면서도 아주 쉽게 보여줍니다.
이 책은 초ㆍ중등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 그리고 학부모, 일반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컴퓨터 과학의 필수 교양 도서로 적극적으로 활용되길 마음속 깊이 기대합니다.
자동차는 석유로 달리지만 컴퓨터는 데이터로 달립니다.
우리는 현실 세계의 사실로부터 자료(Data)를 도출하고 단순히 나열된 자료로부터 의미를 포함한 정보(Information)를 생성합니다. 가치 있는 정보로부터 모은 것이 지식(Knowledge)이며 인류는 패턴화된 지식을 바탕으로 지혜(Wisdom)를 얻게 됩니다.
세상의 모든 데이터를 0과 1로 표현하면 컴퓨터는 엄청나게 빠른 시간과 정확성으로 계산하고 의미 있는 정보를 분석하고 생성합니다.
교통 흐름 데이터를 바탕으로 안전한 자동차와 신호체계를 구성하고 공장 굴뚝의 연기 데 이터로 미세먼지와 오염의 문제를 해결하기도 합니다. 기계에서 나오는 소음 데이터를 수집 하여 고장을 미리 예측하고 시장 사람들의 동선 데이터를 활용하여 판매와 수익을 높이기도 합니다. 이제 디지털 기술이 스며든 모든 사회에서는 데이터의 수집, 가공, 생성, 분석. 표현의 과학적인 방법이 없이는 새롭게 등장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한눈에 보이는 데이터 과학과 AI 그림책』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데이터 과학의 개요와 함께 핵심이 되는 데이터의 처리 절차를 순차적으로 제시하고 인공지능 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최근 관심이 높은 기술과 함께 윤리적 이슈까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과학은 이론적인 접근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데이터 과학의 실제적인 활용 사례와 함께 구체적인 데이터 과학 실습 문제를 따라하도록 코딩과 앱 활용 분석 예제를 제시 하고 있습니다. 특히 블록형 프로그래밍 언어인 엔트리와 오렌지3 프로그램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은 데이터 과학의 전체적인 개념과 처리 절차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데이터 과학의 핵심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고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함께 여러 분이 앞으로 살아갈 디지털 사회의 기본 소양을 갖추기를 바랍니다.
- 저자 서문 중에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메타버스,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5G·6G, 사이버 보안으로 대변 되는 디지털 신기술의 근간에는 블록체인(Blockchain)의 기술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분산 컴퓨팅 기술 기반의 데이터 위·변조 방지 기술입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과 같은 가상화폐, 가상 자산으로 활용되고 있는 NFT(Non-Fungible Token)의 뒤에는 블록체인이 있습니다. 2009년 초에 탄생한 디지털 코인은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비용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너무 과열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이러한 관심과 열기는 전 세계의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온라인 경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제학자와 미래학자는 가상화폐가 미래의 화폐 수단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블록체인은 기술적으로 어려운 개념과 원리를 포함하고 있지만, 미래 사회에 대비해야 하는 모든 사람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핵심 기술이 됐습니다. 이 책은 그림과 쉬운 설명으로 블록체인, 보안과 암호, 가상화폐, NFT, 블록체인의 활용 사례 등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이 주도하는 미래 사회에서는 모든 온라인 시스템이 블록체인 위에서 구동될 것이고 모든 상업적 거래는 블록체인으로 운영되고 보호될 것입니다. 이 책이 진정한 디지털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블록체인에 관한 지식을 쌓고 블록체인이 만들어 나갈 무궁한 기회를 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